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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술취해서 소리지르는건줄 알았는데 계속 들으니까 먼가 고양이소리같기도... 갑자기 왜울지 누가 괴롭히나?ㅠ

길고양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비롯된 학대와 잔혹한 혐오 범죄까지 발생하면서 두려움에 삶의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들의 고통의 울음소리는 커져만 가고 있다. 인간에게 병균을 옮기는 쥐가 지상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방역 보안관' 역할을 하고...

여기는 주민들 간에 길고양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쓰레기 봉투를 헤집거나, 늦은 밤 발정기 특유의 울음소리, 길고양이들 간의 다툼으로 인한 비명소리, 경계심 강한 수컷 고양이에게 어린자녀가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자...

얌전해지더라는거여요 본래 길고양이들은 짝짓기 다툼이 있고 영역동물이라서 툭하면 막 싸우거든요 아닌게 아니라 고양이 울음소리 나는 것을 제가 여기서 들은 적이 없어요 언제나 발 뒷꿈치 들고 지나가듯.. 면벽수행하는 스님인듯.. 그렇게 조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