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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마가지 인동과 낙엽 관목으로 우리나라 자생 수목중 가장 먼저 꽃이피는 봄맞이 꽃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일나무 몇그루...잎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해마다 가지를 잘라내다가 지난해는 자르지 않고 그냥 남겨두었더니 지금부터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텃밭을 지키는 닭들에게 신선한 물 가져다 주느라 빗속을 달려 정원에 이르니 기다리던 길마가지꽃이 환하게 피었습니다 이또한 심고 처음 맞이하는 꽃이라 너무 반갑고 이쁘네요

향기로운 길마가지꽃

꽃몽오리가 탐스럽더니 드디어 꽃이 폈네요 우중이라 향기는 못 맡고 사진만 찍고 돌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