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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은 보이차 비싸서 못마시는 분 안 계실때 까지 실천으로 갑니다. 이 차는 길몽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이 이 차를 마시면 길몽을 꾸게 될것입니다. 얼마나 좋으면 이름을 길몽이라고 달아줬을까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꿈같이 효모가 날아 가서...

길몽 고윤자 주위는 적막하고 어두웠다. 누워있는 자리는 축축하고 손을 뻗어 보아도 아무것도 걸리는 것이 없다. 도와달라고 소리 질러도 겁에 질린 내 소리만 되돌아올 뿐, 숨 막히는 정적에 내 팔과 다리는 그 어떤 동작도 거부당한 채 얼어붙어 버렸다...

평소에 꿈 진짜 안꾸는 편임 1년에 한두번 만나는 사이인 동네친구가 결혼하는 꿈 근데 내가 배우자를 되게 맘에 안들어했던거 같음 꿈속에서 ㅇㅇ 일어났는데 너무 생생해서 카톡하려다가 걍 말았는데 나한테 길몽인거야 걔한테 길몽인거야 뭐지

놀라서 눈 뜨고도 심장 벌렁거렸는데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