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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길섶 지리산 길섶은 길의 가장자리가 아니다 낯선 너와 내가 만나서 따뜻한 눈길의 우리가 되는 남원 땅 갤러리 지리산 길섶은 고르지 못한 숨을 다독여주는 주름진 어머니의 오래된 손길이다 헛기침만으로도 든든한 아버지다 천왕봉과 제석봉이...

[길섶에서] 기특한 배추 ​ 출처 서울신문 :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wayside-column/2024/10/14/20241014030003?wlog_tag3=naver ​ ​ ​ 올겨울 김장김치 조달에 문제가 생겼다. 수년째 작은언니네가 김장을 도맡아 왔는데 이번엔 장담할 수...

겨울 길, 길목, 길섶 등에 관한 시모음 1) 겨울길을 간다 /이해인 겨울길을 간다 봄 여름 데리고 호화롭던 숲 가을과 함께 서서히 옷을 벗으면 텅 빈 해질녘에 겨울이 오는 소리 문득 창을 열면 흰 눈 덮인 오솔길 어둠은 더욱 깊고 아는 이 하나 없다 별...

가을 길섶에서 김능자 석양녘 빛발에 나부끼는 나뭇잎 일렁인 바람결에 소르르 날리우면 스산한 가을 언저리 어설퍼 이운다. 싸늘한 시간들이 가을 이랑에 도련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겨울로 가는 길을 묻고 있다 머물 줄 모르는 세월은 쉴 틈이 없는데 난...

정읍 구절초 축제장.지리산 길섶

으로 손 내미날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빨간 물길을 따라 활짝 만개한 석산물결로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도솔암 길섶에서 화려한 색감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상사화 도 만나며 청정 고창~!! 람사라습지 에서 인생샷 도 남기며 힐링 출사에...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7121 비둘기 길섶 ! 하느님 은총 봄여름 가을 겨울 나무 아래서 걸어 다니다 날아 오르는 비둘기 무리 믿음 희망 사랑 아침 한낮 해름...

「서평」 되돌아갈 수 없는 생의 변곡점(變曲點)에서 노준섭 시인의 네 번째 시집 「길섶에서 마주친 이야기」를 읽고 글 김부회 시인, 문학평론가, 수필가 가. 들어가며 시집 한 권 내기도 벅찬 시간이다. 보통 한 권의 시집 속에 80여 편의 시가...

말 듯 한 속살 손가락 도장 찍어 나온 맑고 하얀 송편 참기름 향 바람 사다리타고 올라가 보름달 속 옥토끼 금빛 미소 전해오네 길섶에 핀 배롱나무 김용자 산언저리 곱게 물든 배롱나무 어머니 머리위에 올라온 파란새치 뽑으며 아버지는 말했지 잘 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