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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섶에서] 기부(서울신문) / [빛명상] 부富의 비밀 / 풍요를 담는 그릇 / 부를 대물림 하는 구조를 만들라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섶에서] 기부 출처 서울신문 :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wayside-column/2024/03/18/20240318027008&wlog_tag3=naver 지명도가 높지 않은 방송인이 기부금 확인서를 SNS에 올렸다. 보통 사람의 한 달 월급 수준을 넘는 액수다.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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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섶에 핀 들국화 2023.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꾸할 뜻이 없다. 묵묵히 ‘무용(無用)의 용(用)’ 또는 ‘허정(虛靜)의 힘’으로 버티지. 그래도 기어이 무슨 말을 해야 한다면, 이렇게 너스레나 떨며 멀리멀리 피신할 터이다. “나는 작은 수레여서 큰 코끼리를 실을 수 없다.” 유학의 침윤으로 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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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 은빛 햇살 실틈으로 들어와 눈부시고 산들 바람 귓가를 스치며 동행하는데 오순도순 다정히 걸어가는 두 사람 들릴 듯 말 듯한 밀어 메타세쿼이아 꽃말*의 다짐인가 길섶 개양귀비꽃 뜻모르는 긴 목 하늘거림이 곱다 * 메타세쿼이아 꽃말 : 영원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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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후기) 지리산 매동마을, 길섶갤러리, 함양상림공원 (221001) 2022.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능선이 바라다 보이는 황금들녘길의 매동마을 지리산 사진작가이신 강병규 대표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길 가장자리' 란 뜻의 길섶 갤러리 하이망 와인밸리에서의 노을과 와인한잔 리산애와 함께한 10월 첫날입니다 행복으로 하루 꽉꽉 채워주신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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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연암산에서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을과 길섶엔 가을이 내리고 있었다. 낮은 구릉 밭이 이어진 곳에서 산 들머리 찿으로 오른다. 넓고 길게 이어진 밭엔 들깨 수확이 한창이다. 베고 있는 그 자리에 코로 스며든 들깨의 독특한 고소한 향기, 가을을 묻어 준, 그 내음은 산행 길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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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시종 풍천임씨 사정공파 방감등운산공원 기념비 제막식 및 추모음악회 2024.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가는 길섶에 방감등 밝히고 길손 눈 여겨 보며~~~ 자손인 가고 자손인 가고... 라는 추모시를 지어 새겨났다. 비문전체 총 정리는 풍산임씨 사정공파 29대 손인 ‘운산 임충열’ 추진위원장이 했다. 임충열 추진위원장은 “내 고향 시종은 조상 전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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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무지개의 행복편지](제7538호) / 언덕의 저편[2024.09.30] 2024.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녘 길섶 코스모스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 [출처=홍천=뉴시스 / 한윤식 기자] ♧ 언덕의 저편 시 / 박숙인 자작나무 하늘을 향해 더듬어 가는 가을이 푸른 길을 내고 어깨동무하고 있네 오래된 그리움이 동그랗게 원을 그리던 추억이 들풀처럼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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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록 보유 상권(己卯錄補遺 卷上) <김정 전(金淨 傳)> 2024.10.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와서 길섶 소나무 밑에 쉬면서 절구(絶句) 3수를 짓고, 소나무 껍질을 벗겨서 희게 한 다음 거기에다 적기를, 모진 더위를 먹어서 죽는 백성을 덮어 주려고 / 欲庇炎程暍死民 멀리 바위 구렁을 하직하고 긴 몸뚱이를 굽혔구나 / 遠辭岩壑屈長身 마을 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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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 최장순 202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넣고 저으면서 먹잇감을 찾는 저어새는 '숟가락 부리'라는 뜻의 스픈빌(spoonbill)이라 불린다. 음식이 가깝거나 먼 것에 따라...얼마나 지난한 일이었던가. 때마다 가지 끝에 꽃을 피우는 나무, 봄날 길섶에 피어난 민들레 꽃 한 송이는 얼마나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