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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박목월 나그네- 용산역에서 호남선을 타고 남도가는 길, 강진으로 가면서 나그네 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오는 비슷한 급의 다른 사람들을 보며 긴장해 주는 것이 맞는 것인지, 그저 무시하고 내 뜻대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도 혼란스럽네요. 단선 철도, 외줄기 길을 타고 온 이곳에서 첫번째 편지를 씁니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2010. 3. 2. 여수에서

시정(詩情)으로 노래하고 있다. 여기서 시제 '완화삼'은 '꽃을 보고 즐기는 선비'를 의미한다. 나그네 -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서정주 님의 글) 그 삼백리가 끝나면 내 인생도 끝나는 연말이라 생각되어 서글픈 달/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