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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빨래 뭉치도 풀려서 봄빛을 따라나와 산골짜기에서 겨울 산 뼈를 씻으며 졸졸 흐르는 시냇가로 간다. 작가소개: 김광섭 시인 (1905.9.22 – 1977.5.23 ) 북한 경성 출생 향년 71세, 사망 데뷔-1935년 문예지 '시원' 등단 학력사항 -1932.~와세다...

찾아 헤매는 이방인 - 시집〈성북동 비둘기〉시인생각 성북동 비둘기 - 예스24 성북동 비둘기 www.yes24.com 김광섭 시집 〈성북동 비둘기〉 시인생각 | 2013 사진〈Pinterest〉 3 월 오 세 영 (1942~ ) 흐르는 계곡물에 귀 기울이면 3월은 겨울옷을 빨래...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광섭의 ‘저녁에’ 전문> 김광섭 시인의 ‘저녁에’라는 작품은 시보다는 노랫말로 더 알려져 있다. 이른바 ‘7080 세대’ 가수로 활동하던...

어제는 산행을 하다 만난 시비에서 시인 김광섭의 조국이라는 시를 보고 가슴이 뭉클해졌다 "지상에 내가 사는 한 마을이 있으니 이는 내가 사랑하는 한 나라이러라 세계에 무수한 나라가 큰 별처럼 빛날지라도 내가 살고 내가 사랑하는 나라는 오직 하나...

시인 김광섭 꽃은 피는 대로 보고 사랑은 주는 대로 부르다가 세상에 가득한 물건조차 한 아름 팍 안아보지 못해서 전신을 다 담아도 한 편(篇)에 2천원 아니면 3천원 가치와 값이 다르지만 더 손을 내밀지 못하는 천직(天職) 늙어서까지 아껴서 어릿궂은...

시인(詩人) - 김광섭(1905~1977, 함북 경성) 꽃은 피는 대로 보고 사랑은 주신 대로 부르다가 세상에 가득한 물건조차 한아름 팍 안아보지 못해서 전신(全身)을 다 담아도 한 편에 2천원 아니면 3천원 가치(價値)와 값이 다르건만 더 손을 내밀지 못하는...

사람도 잃고 사랑과 평화의 사상까지 낳지 못하는 쫓기는 새가 되었다. 시감상 개인적으로 '산' 시를 좋아해서 작고한 시인 김광섭 시인의 '산'과 '성북동 비둘기' 두편을 싣게 되었다. 아는 분 말씀에 명산 일수록 사람이 많이 죽는다고 했는데, 산이...

때를 모릅니다. 새벽을 깨우는 수탉과 대문을 열어 놓아도 안심이 되는 든든한 보초병 "죵"이라는 강아지가 있던 고향. 김광섭 시인이 일주일 동안의 혼수상태에 빠진 적이 있어 생사의 갈림길을 경험하고 쓴 시라고 합니다. 새벽 별이 반짝이고, 닭이...

일상의 잔재를 비우자.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김광섭 시인의 ‘저녁에’를 생각하면서…. ◆ 강영준 시인 약력 - 월간 ‘시사문단’ 시/수필 등단(18) - 계간 ‘한국시학’ 신인상(24) - 한국문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