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연락선 사랑 / 김광자 (대사)♣ 항구는 죄도 많어 눈물도 많어 이별마다 울려놓고 그 죄를 누가 지나 항구야 부산항구야 연락선 쌍고동아 누굴 위해 내가 우나 섧기도 해요 "마도로스 박 기어코 가신다고요 으하하~ 만나고 헤어지는 항구 당신을 만난 곳...

https://youtu.be/yJFPZHNoDNk?si=NOLonzQSbXT0Y5j5

가을 그리고 강물 - 임승천 詩 - 김광자 曲 - Bar.정주영 Pf.최은순 https://youtu.be/nntkxshtYIY 가을 그리고 강물 - 임승천 詩 - 김광자 曲 - Bar.정주영 Pf.최은순 (2024. 9. 21 토) 제127회 청산가곡 음악회 (12주년 기념) - SCC홀

https://youtu.be/G4ovzU5RGPs

산(山)-허윤석 詩.pdf 111.78KB

풀벌레 울음소리 귓가에 두고 싶어 창문 열어 두었소 지나가는 바람소리 눈으로 읽고 싶어 촛불 밝혀 두는 밤 태워도 태워도 몸째 살라버려도 살아 뛰는 시 한 구절 잡히지 않고 빈손으로 빈손으로 맞는 아침이여 태워도 태워도 몸째 살라버려도 살아 뛰는...

명상 .hwp 24.50KB 태풍.hwp 20.00KB 카라멜 마끼아또.hwp 19.00KB

바늘의 귀 김광자 눈감으면 밝아질까, 실 끝에 침 바른 소리 꼿꼿한 대꼬챙이처럼 방안에 앉아서 집안의 소리 다 듣던 백내장 걸린 할머니 은비녀 쪽진 머리, 짧은 봄은 가버리고 행상 나간 할아버지 기다리던 밤이면 호롱불 이슥하도록 바늘귀만 밝았지...

톱머리 해변* / 김광자 열무처럼 뿌리째 뽑혀나간 바다의 맨살 갯벌 위에 부지런히 칠게들이 들락거린다 들숨과 날숨 사이로 뜨거운 저 생의 거품 *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에 있는 해변. - 『시조시학』( 2024.여름호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