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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제대로 들은 건 오늘이 처음인데 왜 이렇게 눈물 나냐… 이렇게까지 슬픈 노래인 줄 몰랐음

잘 못지내신분들이 계시면 다음의 한 주를 잘 시작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노래 가사말이 좀 우울해서 즐겨하지 않는 곡이였는데 주변에서 아시는 지인이 이 노래를 기타치며 부르는것을 보니 또 다른 느낌...

김광진 - 편지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작사가 보면 김광진 부인인데 그게 부모님이 선을 보라한 다른 남자가 김광진을 잊지 못해서 그남자 만난다는 허승경씨에게 써준 편지고 그걸 조금 다듬어서 낸 노래래 그거 알고 들으니까 기분이 되게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