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충격적인 결말로 기억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빈집’, ‘사마리아’까지 내가 본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상징과 반전(?), 추상적이지만 담백하고 군더더기 없는 전개, 그리고 숨이 멎을...

관계와 결말은 김기덕식 인간의 초기 정점을 이룬다고 해도 좋겠다. 창녀와 창녀를 지키는 남자, 대학생과 깡패라는 기이한 이분법의 변형은 어떤 스펙타클함보다도 강렬했다. <해안선>의 특이점은 무엇보다 스타성에서 예술성으로 이동하려는 장동건의...

아~~ 활 도 재밌게 봤어요.^^ 김기덕영화의 공통점은 대사가 별로 없다는것.!! 특히 빈집 은 진짜 대사가 없어요.ㅋㅋㅋㅋㅋ 김기덕 영화는 우리가 흔히아는 그런 좋은내용은 없습니다. 한마디로 순전히 아주 저질의 나쁜내용만 담고있어요. 그런데 뭔가가...

그렸던 김기덕감독이 이번엔 정말 순수한 총각을 하나 만들었다. (대사는 여전히 촌스럽다. 소녀의 마음을 생각해보셨나요...된다. 얼떨결에 하객이 된 대학생을 세워둔채... 나머진 결말이라 말하면 안되겠지.. 참 아름다웠다. 소녀라는 존재...그리고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