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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해를 보내며 竹舍 / 김 길 리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이 신바람 났던 시절 그 때가 엊 그제인가 싶은데 언제 부터인가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이 서럽다 流水 같다던 세월은 나이가 더 할 수록 더 빨라 불혹을 지난 그 세월과 지천명을 넘어 서면 또...

중년의 나이에 들어서 늘 같은 곳을 맴돌다 가도 바뀌는 것도 없는데 세월이 빠른 건지 내 삶이 빠른 건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세월이건만 내겐 세월 참 빠르다. 12월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어느새 새해의 달력을 받아보며 올해 12월의 세월을 덮으려...

서현고 김길리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미래라면 의정부광동고 이동현은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미래다. 이동현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영적인 삶 / 竹舍 김길리 세상의 말 중에는 지천명(知天命)을 지나거거든 죽음 이 후를 생각해 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욕심을 버리고 살라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도 나이가 들수록 욕심은 더 하고 더 추한 삶을 사는 그런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