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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나영이 옷 잘입어서 그런지 아들 신우 옷도 보는 재미 쏠쏠

울 아들 작년(5살)까지 사용했어요. 올해는 안할것 같아서요. 사용감 있어요. 세탁은 한 상태구요. 이녀석이 그래두 베네통이라서 그동안 끼고 갖고 있었네요. 아래는 코코리따 나시구요. 3~4살 정도 맞을거 같아요. 뒤 상표는 아이가 꺼끄러워해서 잘라...

여벌옷도 없는데 빛나는 일요일은 뭐하러 돌아오나 교복 차림으로 예배당 가는 소녀 옆집 타작마당 기웃거리며 땡볕 아래 일하는 소년 땀범벅 얼굴 더욱 달아오르고 그랬지 나의 유월은 발동기 숨넘어가게 자지러지는 옛집 사랑마당을 거쳐서 오지 와서는...

주체 김나영 우리는 왜 59분을 벗어날 수 없는 거예요? 무한히 정지한 시간 안에서도 아이는 나이를 먹었다 손발이 자라고 이상한 두려움이 아이의 귀를 멀게 했다 -｢멈춤 열차｣ 부분 예기치 못하는 시간 임지은의 신작시에서는 시간에 관한 특별한 감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