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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낭송) - (1997) 김남주 시인 육성 낭독집 00. 마지막 인사 (김남주 글 , Concerto Grosso For 2 Violins, Violoncello And Orchestra In D Minor 음악) 마지막 인사 - 김남주 오늘 밤 아니면 내일 내일 밤 아니면 모레 넘어갈 것 같네. 감옥으로...

1072년 전남대학생 이강과 김남주의 유인물 배포 사건은 유신 정권에 저항한 '첫 함성'이었다. 선도적인 전남대의 행보는 1978년 교육지표 선언까지 이어진다. 수많은 민주시민들을 길러낸 '교육지표 선언' 2년 뒤의 경이로운 '5.18 공동체'는 어느 날...

김남주 평전, 김형수, 다산책방, 2022. ‘남민전의 전사’로 불리던 시인! 흔히 김남주를 이렇게 부르고, 또 그가 남긴 시들을 보면서 그러한 평가를 수긍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이후 남과 북으로 갈힌 한반도에서‘남조선’이라는...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김남주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속에 동지 모아 셋이라면 더욱 좋고 둘이라도 떨어져 가지 말자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앞에 가며 너 뒤에 오란 말일랑 하지 말자 뒤에 남아 너 먼저 가란 말일랑 하지 말자 열이면 열 사람...

이 가을에 나는 / 김남주 육필 원고 이 가을에 나는 푸른 옷의 수인이다 오라에 묶여 손목이 사슬에 묶여 또 다른 곳으로 끌려가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번에는 전주옥일까 아니면 다른 어떤 곳일까 나를 태운 압송차가 낯 익는 거리를 빠져나와 들판...

* 남의 나라 장수 동상이 있는 나라는 김남주 윗것들은 밑으로부터 위협을 받으면 위협을 받아 재산의 뿌리 권력의 기둥이 흔들리면 민중들을 역적으로 몰아붙이고 외국 군대를 끌어들여 그들을 학살했다 1894년 갑오농민전쟁때 양반과 부호들이 그랬고...

오늘(2025년 2월 15일 토) 망월동에서 열린 김남주 시인 31주기 추모식 사진입니다. photo by 황형철 김미승 회장 추모사 이학영 국회 부의장 추모사 심진숙 시인 추모시 낭송 김경윤 김남주시인기념사업회 회장 경과보고 가족 인사(김남주 시인 동생...

【김남주 金南柱 (1926~1994)】 "「시는 투쟁을 호소하는 나팔소리이다」" 1945년 10월 16일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 535번지에서 아버지 김봉수와 어머니 문일님 사이에서 3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고향 해남군에서 삼화국민학교, 해남...

노래 / 김남주 이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꽃이 되자 하네 꽃이 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지는 녹두꽃이 되자 하네 이 산골은 날라와 더불어 새가 되자 하네 새가 아랫녘 웃녘에서 울어예는 파랑새가 되자 하네 이 들판은 날라와 더불어 불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