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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향수 (鄕愁) / 이동원 & 테너 김달진 ​ 올림픽 열기가 한창이던 1988년, 가수 이동원은 신촌에 있는 한 서점에 들렀다. 노랫 말을 찾기 위해 시집을 살피던 이동원은 서점 구석에 감춰진 [정지용 시집]을 찾아내 읽다가 그 길로 여의도에 사는 작곡가...

2024년 10월 18일 (금) 지난달 우리나라 단원을 배우며 김달진 시인의 생가와 그곳에 전시된 우리 전통 가옥의 모습들을 보고 옛 물건들이 전시된 곳도 보며 다녀올 계획였는데, 비로 취소되었다가 오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오전에 예보돼 혹시나...

제29회 김달진 문학제가 10월 12-13일 양일간 개최된다. 12일에는 김달진문학제 기조강연, 기념식 및 시상식 등이, 13일에는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 방문, 수상자 시낭송,백일장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경건한 정렬 / 김달진 내 살은 대지 내 피는 태양 그리하여 내 생명은 희뿌엿이 밝아오는 창 앞에 먼 여명의 장미빛 치마자락 구슬처럼 영롱한 바람이 옷깃을 스민다 경건한 정렬, 한 대 선향을 사르노니 가는 연기는 나즈막한 이마에 어리고 내 혼의 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