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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김덕성 2024.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년 한글날 시화전 원고 코스모스 정심 김덕성 숨소리에도 꺾일 듯 추풍에 휘어질 듯 날씬한 몸매 살랑살랑 춤추는 가을꽃 호젓한 언덕길 길섶 서로 사각사각 사랑을 속삭이며 사랑의 바이러스 토해내며 행복을 나누어 준다 자연에 포근히 안겨 하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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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비 내리던 날 / 정심,김덕성 2024.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비 내리던 날 정심 / 김덕성 열풍을 깔아 앉히고 잠결인 듯 소곤거리며 내리는 비 고향에서 온 숨결인 듯 아무 말도 없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빗방울 수만큼 사랑이 많던 시절이 가물가물 떠 오른다 누구는 비를 눈물이라고 말을 했지만 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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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성 모친상 2024.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압해서교 14회 동창회 부고 •김덕성 모친상 •8월12일 소천하셨습니다 [訃告] 김보원의 모친 故 “문사례” 님께서 “8월 12일”소천하셨습니다.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드립니다. 발인 : 2024년 08월 14일 빈소 : 목포장례식장 301호 ■부고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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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사랑이 익는다/ 김덕성 2024.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을 지나 기다리던 가을이 바람에 실려 오더니 벌써 추분이 지나 가을 기운 완연하여 풍요롭다 가을이 오니 내 마음은 어느새 넉넉하고 부드러워지고 내 가슴엔 사랑이 탐스럽게 익어가니 이 얼마나좋은 계절인가 가을이여! 떠나지 말고 내 곁에 있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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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리움입니다 / 詩 정심 김덕성, 따뜻한 사랑의 키스를 보냅니다... 2024.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은 그리움입니다 / 詩 정심 김덕성 소중하게 간직해 오던 사랑이었는데 이리 쉽게 떠날 줄은 진정 몰랐습니다 내게 찾아왔으니 내 곁에 오래 함께 있을 그대인 줄만 알았습니다 지금 나는 그리움을 실고 강 위에 떠 있는 외로운 조각배 사랑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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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오늘은/김덕성 2024.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구야◑ 【김덕성:시인】 친구야! 오늘은 8월 15일 해방의 날이란다 태양이 솟아올라도 빛을 잃어 어두웠고 숨을 쉬어도 산 것이 아닌 나를 잃어버린 허수아비 같은 세상이었지 삼십 육년 동안 고생고생 끝에 신의 은총으로 우리에게 자유를 선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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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서곡 - 정심 ,김덕성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월의 서곡 정심/김덕성 시리도록 파란 하늘 떠가는 흰 구름을 품에 간직한 따뜻한 아름다운 순간들 세월의 아쉬움 유월의 아침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하늘에서 포근한 햇살 빛나게 내리며 솟구치는 생명의 물결 초록 잎 피는 소리 재잘거리는 감미로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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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앞에서 / 정심 김덕성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접시꽃 앞에서 / 정심 김덕성 6월 초여름이면 만나는 키 큰 미모로 멀리서도 눈에 띄는 뜨거운 햇살에 반갑게 미소 짓는 접시에 핀 작은 사랑의 꽃 아롱다롱 꽃대에 매달려 울긋불긋 예쁘게 층층이 꽃 피어 자줏빛 노란빛 분홍빛 미소로 화려하게 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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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 내린 아침 - 김덕성 2024.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비 내린 아침 - 정심 김덕성 간밤에 비가 내렸다 양이 적지만 새소리 가득한 아침 걸음마다 가볍고 상쾌한 마음 들꽃의 미소가 싱그럽다 세상을 말끔히 씻어 목마름에 신음하던 누렇던 초록 잎 찬란하게 물들이는 환한 초록빛 메말랐던 영혼도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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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깊으면 / 정심 김덕성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이 깊으면 /정심 김덕성 장맛비가 내린다 유월의 이별의 눈물인 듯이 지난 날 상춘객을 기다리던 벚꽃 꽃비 되어 곁을 떠나가고 계절의 여왕이 군림 화려함을 자랑하던 붉은 장미도 아카시아도 달콤한 사랑을 꿀벌에게 주고 떠난 빈 거리 신록의향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