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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수상 소감이 큰 회자가 되고 있다. ‘세상에는 부족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저이기도 합니다. 세상이란 무엇이냐 할 것 같으면 부족한 사람들이 서로 돕고 하나 돼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런 좋은 세상이 되기를...

있다. 수상소감을 피력하는 윤여정의 당당함을 본 우리는 왜 그리 흐뭇했고 좋았는지 모르겠다. 여우 조연상 경쟁자 였던 미국 여배우 에게는 내가 어찌 당신의 연기를 따라잡을 수 있어요, 단지 운이 조금 더 있어 내가 받았네요 하며 여유도 얘기했다...

당시 김동건 TBC 아나운서가 윤여정에게 공채 탤런트 응시를 권해 시험을 봐 합격했다. 1967년 드라마 '마스터 공'으로 정식 데뷔했다. 1969년 MBC로 옮겨 1971년 드라마 '장희빈'에서 표독한 장희빈을 연기해 세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같은 해 김기영...

이렇게 수상소감을 얘기하려고하니 더 떨리네요... 제가 이렇게 사는게 잘 사는걸까...이런 생각을 하는 때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개인적으로 참 위로와 기쁨이 됐습니다...... 저 아나운서실에 이명용 실장님 그리고 아나운서실에 선후배..또 정말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