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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시작 시간을 늦은 3시로 앞당겼습니다. 아무래도 해가 짧은 이유겠네요. 가을걷이는 작물을 심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절실하게 느껴진 바도 갈무리를 잘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쉽지가 않더군요. 한옥현선생님도 다시...

날이 더와서 폭염경보하에 있다해도, 텃밭주인이 연로하여 폭염조심하라고 주의문자를 연달아 받는 중이라도 고구마밭 김매기를 더 미룰 수는 없다. 새벽에 한 시간을 바랭이 뽑아내고 땀을 한 바가지 흘렸다. 땀나는 건 별거 아닌데 새벽에도 풀모기들이...

부처님 오신 날, 지난 주말에 석가탄신일 옥수수밭 김매기하러 온다고 울엄니에게 말은 하였지만 비 예보에 시골향을 이룰까 말까 조금은 갈등에 있었다. 그래도 암수술 후 기운이 예전같지 않은 울엄니의 동무도 될 겸 아침 일찍 시골향을 이루는데 예상...

주말에는 무조건 텃밭으로 고고 김매기 예약인데 비가와서 이주, 친정 시댁 어머님들 수술이 있어 또 이주 한달 가량 못갔더니 여기가 어딘가 싶네요 성장호르몬을 맞았는지 무시무시 한 녀석들이 내팔뚝 굵은줄 알고 한판하자고 하는데 기권하고 싶지만...

수 있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태도를 지적하시는 말씀이다(복음). 농사짓는 사람이 가장 많은 노력을 쏟는 것이 ‘김매기’라고 합니다. ‘김’은 ‘기음’의 준말로 잡초의 순우리말입니다. 농부들이 하루 종일 지겹도록 잡초와 씨름하며 김매기를...

들깨밭 김매기 하다가 밭한바퀴 휘리릭 돌아 봅니다. 서리태 순지르기 할때 되었나 봅니다. 장마의 비바람을 견디며 참외도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열대 둥근마도 위로 올라갑니다. 자가소비용 먹을만큼 심은 꿀고구마 땅콩도 잘 자랍니다.

요즘 꽃밭에만 신경 썼더니 밭에 풀이 난리난리.... 오늘의 목표는 오이고추밭과 열무밭. 시원합니다!

고추밭헛고랑 짚을 깔았는데도 풀이 그득합니다 고추따러갔다가 풀만뽑고왔지요 들깨밭 우분을내었기에 비료를않했더니 크지를않네요 요소비료를 조금씩줍니다 그동안나는고추따고~ 저 풀 어쩔까 제초제를 칠수밖에 ㅠㅠ

더워도 늦기전에 김매기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초반 김매기 양호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젠 물관리 하고 EM 투입하면서 벼 성장을 지켜보다가 벼 뿌리가 땅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장마 전에 물빼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