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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음 김미숙 1. '나미'가 죽어가고 있다. 주둥이와 네 발이 연보라 빛을 띠다가 차츰 푸르게 변하고 있다. 겨우 한 달 하고 보름 지난 어린 것이 철창 속의 어미 곁에서 사지가 늘어진 채 드러누워 있다. 눈을 감 고 숨을 할딱이고 있는데 나는 가슴이...

주상절리 잔도 여행기 김미숙 5월초인 지금, 누가 강원도 철원은 아직 춥다고 했던가? 우리도 철원은 처음이라 철원에서 군 생활...나는 너무 먼 여행지는 살짝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는 몇 년 전부터 가보고 싶던 곳이라...

하는 남편 친구가 나에게 주라며 보냈다는 것이다. 나는 금방 알아 차릴 수 있었다. 기도하진 않았지만 ,내 심사를 통촉하신 이가 보내셨음을... 이후로도 그런 일은 수도 없이 많이 있었다. 가슴 속 깊은 곳으로 부터 눈물 흘리게도 하고, 때로눈 아버지...

욕설‧폭력 난무한 가난한 집안에서 교육‧사랑 못받고 성장 남편‧아이에 그대로 답습하다 불법을 통해 건강‧가정 회복불보살의 가피 분명 존재, 필요한건 한결같은 수행과 정진 몇 년 전 40대 여성 불자님이 필자에게 직접 전해준 사연이다. 괴로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