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뒷말 상점 김미진 한 여자가 있고 또 한 여자가 있어요 골목길 나붓나붓 이름 파는 상점들 일개미 거친 숨소리 네온사인 덫에 걸린 종소리에 침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우리를 질질 끌어 그 너머로 가자네요 모퉁이 금 간 회벽에 갇힌, 행복이란 말은...

옆팀이랑 우리팀이랑 메일 주고받다가 김미진 저 사람이 우리팀한테 맨날 일 ㅈㄴ 시키거든? 근데 방금 회신하는데 메일 제목에 FW 김미친님) ㅇㅈㄹㅜ

난 달에 있어* 김미진 난 지금 달에 있어 찔레꽃머리 지나 난 지금 달에 있어 돌아가지 안을래 지구를 이미 떠났어, 나비처럼 날아서 바다가 보이는 창 꽃무더기 보고 있어 망초꽃 포말 이는 우주의 푸른 창 너머 난 지금 달에 와 있어 여기 어디 너 있지...

부고] 김미진(전 충청청)회원 시모 이희선님 별세를 알려 드립니다. -별세 : 2025. 1. 31 - 빈소: 영락원 장례식장 VIP3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양로 152 (봉암동 472-11) - 발인: 2025. 02. 02(일) 13:00 - 장지: 창원상북공원 -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