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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졌다. 가사는 이렇다. “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 높고 뾰족한 봉우리만을 골라서 내가 전에 올라가 보았던 작은 봉우리 얘기 해줄까 봉우리 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 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태양이 묘지위에서 떠오르는" 가사가 불온하다는 이유였다. 당연히 태양은 동해 바다에서 장엄하게 떠올라야지. 쑥스럽게도 이...또 당연히 90년대 말 북한에서도 금지곡이 되었다. 김민기 51년에 전북 이리에서 태어난 김민기는 아버님이 인민군에...

생각해 바다를..... 봉우리란, 그저 넘어가는 고갯마루 일뿐이야. 우리 땀 흘리며 가는 여기 숲속의 좁게 난 길, 높은곳엔...지도 몰라.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아침이슬 50년 김민기에 헌정하다] 중에서..... PS / 부마(釜馬항쟁) 거리에서 끝...

리듬으로 가사와 노랫말을 만든 것은 그의 창작 방식이다. 정말 단순하다. 그러나 얼마나 본질적인가? 우리 시와 노래가 나아갈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정적인 노래만이 아니라 이야기 노래, 마당극, 뮤지컬 등 복합은 그의 관심의 영역을 보여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