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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려진 인연의 꽃밭 정직한 밥상 숟가락을 들고 이제 행복을 퍼 먹기만 하면 되네. 나이테 글/ 김병걸 시인, 작가가 나이가 드니까 봄이 노루꼬리만 하다 나이가 자꾸 들면서 여름도 봉선화 꽃잎 지듯 짧고 가을은 장대 끝에 앉은 잠자리 날개마냥 짧고...

선생은 나이와 촌수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의 <국민오빠>이다. 어느덧 30년을 바라보는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단순한 노래자랑이 아니라 국민화합을 이끄는 오락프로이다. 땡이 있어 오히려 더 재미가 있는 이 프로의 간판은 당연히 송해...

사연 작사가 김병걸의 첫사랑 “노래는 한 나라 한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숨결 속에서 자연스럽게 빚어지는 향기로운 술과 같다. 오랜 숙성과 발효 속에서 그 술은 점점 멋스럽고 고귀한 향기를 더해가는 것 처럼 노래는 지역민의 삶 속에서 아주 순조롭게...

눈금과 땅의 눈금은 언제나 다르고 달라야 한다는 것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7.<나이테 -김병걸, 시인, 작사가> 나이가 드니까 봄이 노루꼬리만 하다 나이가 자꾸 들면서 여름도 봉선화 꽃잎 지듯 짧고 가을은 장대 끝에 앉은 잠자리 날개마냥 짧고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