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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했다. 나와 아이들은 한 번도 불만을 갖지 않았다. 그래서인지..............내가 더 안타까워.. 당신 아직 27살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만든 말이다. 인정한다.....당신 넘 멋지다.당신이 지금까지 해 왔던 노력...

[출처] 김병지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leosan 2007.07.21 18:08 일본 전지훈련.....맨유와의 경기......단 2주동안...일들을 해결하고나니 부종으로 두 발이 퉁퉁부은 아내의 모습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다....내가 없는 동안 개구장이들...

있어서 아내와 아이들에게 이해를 부탁했 다. 지나온 471경기, 17년동안의 시간보다 다가올 1년, 29경기가 더 힘들것 같다는 생각때문이었다. 불혹의 뒤늦은 나이에 새로운 팀에서 가족을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은 나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아주 어려운...

않았다. 아내한테만 글 올리기 전에 귀띔했다." 왜 하필 그 시점이었을까. 김병지는 "남을 위한 선택을 해줘야 하는 타이밍이었다"고 에둘러 말했다. "사실 은퇴 선언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얘기가 나오고, 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