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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상을 덮는 보를 사는데 맞는 사이즈가 1개 밖에 업어서 한개 나중에 가져 갈것로 하고 신중앙시장에 나와서 신정시장 가는길에 세문당에 가서 인쇄물 찾고 시정시장 앞에 축협 주차장에 주차 하고 신정시장에 가서 칼국수로 혼자서 점심을 먹고...

정겹습니다. 상 위에 반찬이 하나 둘 채워집니다. 상다리가 부러진다는 말이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인가 봅니다. 추운 날씨 고생할 막내딸을 위한 마음이겠지요. 그 마음이 귀하게 느껴집니다. 부모님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언주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

형제님과 아들과 딸 사진 찍으며, 아이들에게 어디사느냐 하니 목동 살아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오늘 봉사는 목동성당 그리스도의모후Pr.형재들, 목5동 바다의별Pr.형제들, 반포성당 로사리오어머니Pr.형제들과 고정봉사자, 개별봉사자...

지구상에 그 무엇이라도 사랑하는 딸아이에게 적용될 방법이 있다고 꼭 믿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마음이 급했다. 그래서 진짜 특효약, 완치 방법만을 찾으려고 했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그런 처방은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기에 희망도 빛을 잃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