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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문협48집원고 -김보영.hwp 21.00KB

잘못삼.... 김보영 작가의 지인이 결혼을 하게 되면서 청혼을 할건데 프로포즈용 소설을 좀 써달라고 개인의뢰를 했대 그래서 작가가 흔쾌히 ㅇㅋ하면서 만들어진 소설인데 생각보다 그 소설이 재미있어서 따로 출간까지 하게 됐다고 함 이 소개를 보고...

먼 고요//김보영 그대가 그대에게 말을 하네 긴 고요가 듣고 있네 창이 따뜻해지네 창 너머 먼 고요를 보네 항아리 속 푸른 열대어가 숨은 대숲으로 빛나고 있네 짙푸른 속 붉은 석류가 산빛 초록 강을 타네 벗어놓은 말들의 고요가 떨어지네 어지러운...

국가대표 같은 것이 아닌 이상, 대개 사람은 모든 면이 평균 이상일 수 없고, 많은 부분이 소수자에 속한다고. 다양성과 공존의 의미를 묻는 『SF는 고양이 종말에 반대합니다』(김보영 외) 중.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5601

어머니께 바치는 송가/김보영 먼 산 하얀 구름 바람처럼 일고 창원에서 나주 남평으로 가는 길은 선암사 운주사가 나비처럼 앉아있는 길이다 요양원은 밥은 있지만 땅은 없는 곳 채워지지 않는 물통이다 산도 강물도 바람도 없는 풍경으로 남자이건 여자...

★ 앨범 : 김보영 신곡앨범 [실연 / 전화를 걸께요] ★ 발매 및 제작사 : (1988.07.04) 오아시스 OL-2891／ Side A 1.실연 2.우리엄마 살아생전 하시던 말씀 3.아예 아예 4.지금 와줘요 5.최진사댁 셋째딸 Side B 1.전화를 걸께요 2.밤나비 3.그대는 바람...

사월 그날 이후 //김 보 영 그날 이후 우리는 그늘만 먹었다 그래도 세월은 피기 시작했고 그 아래에는 하얀 종이비행기가 추락해 흩어져 있었다 세월을 나는 새 한 마리가 저 대양 끝에서 무엇인가 쓰다듬고 있었다 아득히 아팠다 바람이 불어 꽃이...

밀리에서 이북으로 읽었소. 처음부터 끝날때까지 홀린듯이 읽었구랴. 흡입력있고 소재도 좋고 재밌소. 추천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