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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風(춘풍) 김부용(金芙蓉:?~?) 호는 운초(雲楚), 기명은 추수(秋氺)이다. 성천 출신 기녀로 350 여수의 시가 전한다. 수양버들 늘어진 깊은 곳에 창을 열고 기대어 서서 垂楊深處依開窓 수양심처의개창 작은 뜰에는 사람은 없고 푸른 이끼만 자라네 小院...

金芙蓉 春風 외 한시들.hwp 66.50KB 운초 雲楚 金芙蓉 戱題.hwp 75.00KB 운초 雲楚 金芙蓉.hwp 75.50KB

❤️풍류 천일야화 김부용(金芙蓉)❤️ ㅡ제18화ㅡ 산사의 가을이 그 여느해 보다도 일찍 찿아왔다. 여름의 끝자락이려니 할 무렵 어느새 가을은 화단을 점령하고 있었다. 하루 하루가 다르다. 산봉우리에 있으려니 하면 골짜기에 와 있고 서둘러 준비를...

❤️풍류 천일야화 김부용(金芙蓉)❤️ ㅡ제17화ㅡ 새벽 종소리에 묘허가 놀란 고양이처럼 발딱 일어났다. 부용의 손을 잡은 채였다. “언니 나는 좀 더 있다 일어날게.” “그렇게 하려무나. 오느라 피곤 할텐데 오늘은 아무 말 말고 푹 쉬어라...” 네 심정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