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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우물' 김분홍 마당가에 포수처럼 우물이 앉아 있다 야간경기에 몰두하는 우물 풀벌레 함성 소리 요란하다 이때 야구 경기는 가장 치열하다 우물 한가운데 보름달이 정확히 꽂히는 순간 내가 본 시인의 시 세계는 1. 주제의 '낯설기' 2. 주제의...

충북 보은 출생. 2009년 《시인시각(‘시인동네’의 전신)》으로 등단. 시집『아이의 손톱을 깎아 줄 때가 되었다』. 오데사 계단 김분홍 한발 한발 스텝을 섞듯 말을 섞는다. 서먹해진 관계를 좁혀 보려고 빠른 걸음으로 따라붙어 보지만 당신의 혀는...

있다 발자국들이 돋아나고 있다 ■ 저자 약력 김분홍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났다. 2015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으로...우리는 브로콜리 – 22 기념식수 – 24 전복 – 26 화살표는 악어가 되고 – 28 오데사 계단 – 30 반딧불이 – 32 흰...

문예바다 여름호 공모시 심사평 / 이영광 / 43 증인2 / 김선미 / 47 경계인 / 예덕 / 49 푄현상 / 조규남 / 51 오데사 계단 / 김분홍 / 53 만두와 만두 / 신성희 / 55 자율 배식 / 이명선 / 58 2018년 문예바다 가을호 공모시 심사평 / 강인한 /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