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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말로라도 퀄리티가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런걸 만든다는 것 자체가 좋네요

이남순 선생님 2024. 김상옥시조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일시: 2024.10.3.(월) 오후 2시 30분 - 장소: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

제6회 김상옥백자예술제 제10회 김상옥백자예술상 시상식_추창호, 김보한 김상옥백자예술상 수상 소감 수상작(강과 억새) 낭송_윤oo 심사평_구모룡교수 울산시조 외... 앞줄_구모룡교수,백자예술상(추창호), 김보한이사장, 선정주시조문학상(정유지...

백자부 / 초정 김상옥 찬서리 눈보라에 절개 외려 푸르르고 바람이 절로 이는 소나무 굽은 가지 이제 막 백학 한 쌍이 앉아 깃을 접는다. 드높은 부연 끝에 풍경 소리 들리던 날 몹사리 기다리던 그린 임이 오셨을 제 꽃 아래 빚은 그 술을 여기 담아 오도...

다보탑 김상옥(1920-2004, 84세) 불꽃이 이리 튀고 돌조각이 저리 튀고 밤을 낮을 삼아 정 소리가 요란터니 불국사 백운교 위에 탑이 솟아오르다. 꽃쟁반 팔모 난간 층층이 고운 모양 임의 손 간 데마다 돌옷은 새로 피고 머리엔 푸른 하늘을 받쳐 이고...

수상작: 해변의 나이테 _<맨발에게> 중 <수상작품> 해변의 나이테 박화남 깊이 새긴 말이라도 멈춰있고 싶지 않다 소문을 숨겨놓은 느티나무 그늘은 말없이 접어놓은 말 푸른 잎을 틔웠다 마음껏 달려가 그 소문을 지웠지만 파도만큼 모래만큼 깊이는...

본상부문 우수상 수상 창작·생활 일체화 의지 호평 ▲ 추창호 시인 울산문인협회장을 역임한 추창호(사진) 시인이 ‘제10회 김상옥백자예술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초정(김상옥) 기념사업회’(유족대표 김홍우)는 최근 ‘제10회 김상옥백자예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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