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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위의 천사 『문화일보/유희경의 시:선(詩:選)』 내가 이렇게 쓰고 있으면 / 김선오 2024.10.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는 하늘을 조금 떼어 필통 안에 넣어놓는다 내가 이렇게 쓰고 있으면 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끔은 가지도 않는다’ - 김선오 詩『내가 이렇게 쓰고 있으면』 - 시집〈싱코페이션〉아시아 | 2024 통영에서 마산으로 가는 길이다. 마산을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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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서인천지사 김선오 센터장의 자녀 결혼 2023.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인천지사 김선오 센터장의 자녀의 결혼을 안내합니다.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3. 10. 14.(토) 오후 2시 30분 - 장소 : 인천아이사드웨딩컨벤션 브릴리에홀 - 축의계좌 : 우리은행 ****-***-****** (예금주 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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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오의 「나무에 기대어」 감상 / 이수명 2023.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선오의 「나무에 기대어」 감상 / 이수명 나무에 기대어 김선오 물소리가 나를 흐르게 한다. 햇빛이 나를 하얗게 거두어들인다. 몸은 다 사라지고 나는 물이 되었구나. 물이 되었구나. 아무것도 아프지가 않다. 눈을 뜬다. 눈앞이 온통 거미줄이다.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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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김선오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첫/김선오 오랜 시간 나는 창가에 앉아 있었다 수십 년만의 폭설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던 날, 선로 위에 서 있던 너를 처음 보았다. 내가 기다리던 것이 기차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내리던 눈이 그 자리에서 멈추었다. 너는 서서히 옅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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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오 – 세트장 / 시인의 말 2023.0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트장 - 김선오 너와 돌 사이에서 소리 질렀다. 너와 돌과 너와 돌과 조금 갈라지는 피부. 폐교 안에 있었다. 계단을 오르며 꿈이 설계되고 있음을 알았다. 꿈은 벌써 며칠째 숲을 부수고 빈터를 지었다. 그곳에 너를 서 있게 하려나 보다. 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