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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고들빼기외1.hwp 32.00KB 왕고들빼기 개마고원 밑에서 제주까지 늦여름부터 이 땅의 들녘이면 어디서나 피어나는 꽃 가난한 민초로 태어나 수수한 듯 곱다랗게 꽃 피었다 고백하건대 왕고들빼기 너처럼 곱디곱게 핀 꽃은 보지 못했다 이제 와서 미안하다...

24.10.01 김성대 입사지원서-일진.hwp 695.00KB

양승현♡김미송 우리 결혼합니다. m.bomtvcard.com

여름의 자세 ​​ ​ ​ ​ ​ 김성대 ​ ​ ​ ​ 여름, 물속에서 안고 있던 자세를 어느 날,기억해 냈다 ​ 여름, 물속에서 안고 있던 자세로 잠이 들었다 모래알이 물결에 씻기는 여름, ​ 잠 속으로 떠내려온 모래알 따뜻한 물결 위를 떠다녔다 발이 닿지 않았지만 ​ 많은 여름...

창원의 명소(名所), 용지호수 조선시대 농업용수를 저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저수지, 이제는 물오리 노니는 호수가 되었다 예전엔 용지제(龍池堤)라 불리다가 이제는 용지못이 되었다 주위의 여러 마을 사람들은 어디론가 흩어졌고, 1974년 창원공단이...

너는 도막도막 김성대 너는 도막도막 온다 도막도막 앉고 도막도막 일어서서 도막도막 온다 너는 도막도막 선언한다 입술이 먼저와서 너를 엎지른다 하나의 목소리에 여러 개의 입술들 너는 너를 기다리지 않는다 모이지 않는 너는 나에게만 모아지려 하지...

사위 :김성대 신한은행 110175152053

나그네 인생 김성대 하루하루 살다 보면 가난한 마음에 때로는 밤새워 낙담落膽할 때도 아낌없이 사랑을 서로에게 오해誤解 없이 베풀어 나누는 것이 사랑이다 내 마음은 네 마음은 수많은 세월이 급急하게 샛길로 가지만 흘러 흘러 지나가 봐야 그 사람의...

끝내 환한 얼굴로 피었다 누가 몽롱하게 사는 나도 깨워주면 좋겠다 맵싹하게 달달 볶아도 좋고 얼어붙은 머리와 가슴을 도끼로 내리쳐도 좋겠다 김성대 2015년 <경남작가>를 통해 작품활동 시작. 시집 『나에게 묻는다』. 김수정 선생외.hwpx 34.97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