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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꽃 피었네 김성찬 후진 없는 세월이었네 등 떠밀려 천지 모르게 달아나던 나날이었네 주행선을 벗어난 고속의 길 보랏빛 등불들 비탈을 질주하네 영천 지나 경산공원묘원 행, 벼랑 타고 등꽃송이 불 밝혔네 연보라의 마음들 떨어질세라 숨가쁜 벼랑...

같은, 풋콩 같은, 청보리싹 같은, 귀갓길 발자국마다 묻어나는 노을빛 땀내가 있다. 당신과 그대의 말에는 눈물이, 위로가, 상심이, 배려가, 다행이 있다. 그렇게 말에는 당신과 나눌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런데 나의 말에는 무엇이 있나... 민망타! (김성찬

김성찬 - 약력.hwp 138.50KB

(책대화)언론_뉴스로 세상을 움직이다_최종_전시연,김성찬,박주형,이지호_2024.hwp 96.00KB

https://youtu.be/2K4Kad9GFro

그동안 갈고 닦았던 영어 실력을 공개합니다! 많은 칭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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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의 기록/ 김성찬 퍼붓는 함박눈 하늘도 온통 눈밭이다 숨비소리 뿜어내며 테왁에 매달려 올려다 본 하늘 뒤란 감나무에 목을 맨 청춘이 홀로 눈밭을 걷고 있다 자맥질로 낚아 올린 가난의 부스러기들 생활의 망사리에 우겨넣고 흥정해서 올릴 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