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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금오궁 팔순잔치입니다 용돈꽃풍선. 진행. 촬영 모두 도와드렸습니다^♡^ . #구미산수연 #구미산수연장소 #구미팔순잔치장소 #금오궁팔순잔치 #구미한정식 #금오궁 #구미맛집 #구미꽃풍선 . #구미백일 #구미돌잔치 #김천...

김수상-초대시,약력.hwp 39.00KB 사진(김수상).jpg 279.37KB

김수상 수시인 poem essay '새벽하늘에서 박하 냄새가 났다'(작가마을)을 출간했습니다. ◉출판사 서평 김수상 시인이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인 시인의 아포리즘 『새벽하늘에서 박하 냄새가 났다』(작가마을)를 출간했다. 이번에 펴낸 아포리즘...

해설 엿보기 물구라는 나무(여우난골) 김수상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2013년 《시와표현》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사랑의 뼈들』, 『편향의 곧은 나무』, 『다친 새는 어디로 갔나』가 있으며 박영근작품상을 수상했다. 김수상金秀相의 시들에서는 시인...

[좋은시를 찾아서] 난관에게 난관에게 김수상 세면대가 막혔다 관은 빠져나가라고 만든 길 일자로 만들면 될 일을 왜 구부려 놓았나 그건 전문가에게나 물어볼 일 물이 한 일은 그저 관을 따라 흘러간 일 물은 한 번도 관을 의심한 적이 없네 난관의 짝은...

때죽나무 김수상 때죽나무 꽃은 태어날 때부터 떨어질 준비를 하며 핀다 아래로만 피는 꽃 그래서 몸 낮추고 더 높이 고개 들어 올려다본 꽃 비 갠 아침 산길에 때죽나무 꽃들이 수북이 떨어져 있다 별들의 죽음 같다 꽃 진 자리를 올려다보니 몇몇은 아직...

신작시 김수상 발 외 최초의 희생, 바닥과 입 맞추는 최초의 감각 대지의 가장 가까운 친구 나는 모든 걸 감당하지 맨 마지막에 실리는 허공의 무게까지 걷고 달리고 춤춘다 잠자기 전에 나를 한번 만져주면 기분이 좋아진다 나는 가장 캄캄한 곳의 말...

-차돌/김수상- ​ ​ 난 무정한 게 아니에요 ​ 속은 무진장 뜨거워요 ​ 나는 몸속에 말을 품고 살지요 ​ 바람이 새겨 놓고 간 말 ​ 흙이 들려준 비밀 ​ 비와 눈의 사연들 ​ 난 그 말들 지키려고 ​ 오늘도 냉정한 척하고 있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