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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작가와의 만남은 김수영 작가님과 함께합니다.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 참가 신청 안내 🌱 진행 일정 - 일시: 2023. 12. 29.(금) 18:00 ~ 19:30 - 장소: 평산책방 🌱 참가 신청 - 모집기간: 2023. 12. 18.(월) 10시 ~ 12. 19.(화) 17시 - 모집인원...

오늘도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 여사님💙 오늘도 너무나 잘생기신 우리 대통령님 💙 책방의 성지 평산 책방의 밤🌃

하는 생각을 했다. 어떤 부분은 소설 속의 인물이 시집 속으로 들어와서 중얼거리는 것처럼도 보였으니까. 한강은 김수영의 말대로 “작가가 되기 전에 인간공부부터 먼저 한” 사람 같다. 그의 낯빛과 표정이 화사해지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단순히...

단풍, 그 흔적 외2 김수영 소란피우듯 아우성치는 저 절규 피멍이들어 빨갛게 전염병처럼 번져가는 저 광기 그 속에서면 몽롱해진 술꾼이 돼 주위가 온통 불바다로 넘실거린다 몸통에 뚫린 구멍에서 진액을 쏟는 저 허탈 상처에 피가 맺혀 빨간 단풍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