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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부터 김수현 식 작법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시청률에 관한 노하우를 알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각각 1, 2년만에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는 여주인공 박선영과 장신영은 상반된 캐릭터를 선보인다. 영은 역의 박선영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여읜...

그 애를 새엄마가 이용할 것이란거고. 세리는 그 아이가 순진하지않길 바랐다. 그러면 너무 불쌍하잖아. = 처음 궁궐같은 친어머니의 집으로 입성한 날, 세리는 자신을 보고도 놀라지 않았다. 마치 잊어버린 것 처럼, 그때 우리가 만나지 않았던 것 처럼...

1. 김수현 - 겸허한 독수리와 도도한 고양이 눈 -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잘나가는, 앞으로는 더욱 잘나갈 연예인인 신재인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철부지 공주님.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환하게 웃지만 빨간 불이 꺼지는 순간부터 언제나 철부지 본색...

아마도 김수현 작가가 역으로 대가족을 그려낸 것이 특이하게 느껴졌기 때문일 것이다. 강부자와 이순재라는 양대 산맥이 버티고 있고, 첫째 아들 장용과 고두심, 둘째아들 남성훈과 윤여정, 셋째 딸 양희경과 송승환, 여기에 배종옥, 김희선, 김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