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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세계에 있고 싶었던 까닭이었다. 미군 팀스피르트 사령관을 두둘겨 패 경찰서에 끌려다니기도 하였다. 하지만, 김시습이나 김삿갓처럼 철저하지 못했다. 문학도 그렇다. 이제부터라도 그들을 배워야 할 터이다. 아, 그리운 김시습, 그리고 감삿갓이여...

하구나!) 김삿갓은 모두가 마냥 황홀하기만 하였다. 만고의 시성 이태백은 일찌기 (산중문답)이라는 시에서 (물위에 복사꽃 흘러가는 것을 보니 여기는 인간 세계가 아닌 별천지)라고 읊은 것은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다. 그 이태백이 만약 금강산에 와서...

수행인데 ㅠㅠ 동일인물인가 /

취한 세상 가보니 세월도 또한 좋아라. 옛 그대로 미친 마음, 호걸이요 또 으뜸일세. 떠도는 이 내 신세는 가라지풀처럼 작고 천지는 텅 비어서 술잔보다는 더 커라. 두 호걸 옆에서 모시니 따르라고 가르치지만 천길 흐르는 가슴속에 곧장 와닿는 게 있어...

이 방법을 취했으니 생육신의 한 사람인 김시습(金時習)이 일생을 방랑객으로 지냈고 봉건 체제에 반항했던 허균(許筠)도 강원도...기남자(奇男子)가 여기 있는데 한번 가 보지 않겠는가 하기에 같이 가 보니 과연 김삿갓이더라. 사람됨이 술을 좋아하고...

주선(酒仙)으로 선정되었다. 평생 술과 시와 자기 이상에 취해 평생을 살다가 간 수주 변영로(卞榮魯)가 2위이며 김삿갓 4위, 김시습(金時習) 5위, 임제(林悌) 6위, 임꺽정(林巨正) 8위, 원효(元曉) 10위 등이 겨우 10위권에 들었다. 명월은 15세에 기생이...

등 조선 초 여러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사상가였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김시습을 김삿갓과 동일한 인물로 간주하는 부분이다. 김삿갓, 김병연은 조선 후기 인물로 그가 다섯 살 이던 해에 홍경래의 난이 일어나고 선천 방어사로 있던...

보이지 않는 숭고한 경지다. 자유롭고 아름다운 삶은 한량이 꿈꾸는 최고의 경지다. 그 옛날 퇴계 이황, 이덕무, 이익, 김시습, 김삿갓을 닮은 한량이고 싶다.” - <한량이> 중에서- 권대근 문학평론가, 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 정치적 인간인 호모 폴리티...

ㅡ 금강산 온정각 휴게소 ㅡ ** 김삿갓을 만나다 ** 이 나라엣 시인들 모두 금강산에 사는 구나 김시습도 김삿갓도 춘원도 육당도 노산도 일만 이천 봉우리 하나씻 끼고 있고 고려 땅에태어나 금강산 한 번 보는 게 소원이라던 중국 적벽부의 시인 소동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