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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는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 등이 터져, 강북 지역 개발에 대해 머뭇거리던 시기였다. 결국 정부는 한강 남쪽, 강남으로 눈을 돌렸다. 1963년 이전까지 지금의 '강남'은 경기도 광주군과 시흥군인 농촌이었다. 예 전에는 '영등포의 동쪽'이란 의미로...

있어요. 결혼한 후 부동산에 손을 댄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가 찾아와서 ‘월급 모아서 언제 집 사냐, 애도 둘이나 있는데 빨리 돈 벌어야 하지 않겠냐’며 동업해서 건물을 하나 짓자고 하더군요. 부동산 경기가 한창 좋을 때라 솔깃했죠. 그래서...

바로 옆에가 인왕산이구나 '박정희 목을 따러 왔다'는 김신조. 그때 총탄을 맞은소나무가 있네. 하긴, 여기만 넘으면 바로...옆이 길상사. 시인백석과 사랑을 했지만 출신때문에 둘이 결혼을 못 여자가 요정을 차려 돈을 많이 벌고 길상사를 시주했다지...

그리고 결혼을 했고, 아내 덕분에 신앙을 갖게 됐다. 1996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안보강연과 신앙생활하면서 살고 있다. 이제는 아들딸과 손주 등 10명이 넘는 가족을 이뤘다.” 이 대목에서 그는 잠깐 말을 멈췄다. 다시 입을 여는 데 목소리가 떨렸다...

실탄 9,300발, TT권총 31정, 대전차용 수류탄 252발, 방어용 수류탄 252발, 단도 각 1정씩 31개로 전쟁을 방불케 했다. 김신조는 잘 알려진 것처럼 전향해 남한에 정착했으며, 결혼 후 교회 목사로 활동 중이고 이름도 개명한 채 안정된 삶을 살아가고...

높이 들었고 북과 경쟁을 하는데 진력한다. 민간인이 된 김신조는 삼부토건에 취업이 되고 반공강연회에 강사로 활동을 하지만...정부에서 뭔가 큰혜택을 받고 돈이 많은 줄 알고 결혼을 하고자 편지를 하는 아가씨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엔...

들어 김신조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독하게 다져 먹어야 했다. 부대장이 특식을 제공하면서 주문하는 그 이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몸소 실시했다. 다행이 카투사 시절에 잘 먹고 넉넉하게 비축된 체력이 따라주었고 유년시절부터 산타기를 좋아했던...

뒷면 ▲김신조 체포 될당시 사진 ▲ 하늘 마루에서 바라본 북한산(앞쪽 봉우리는 형제봉) ▲북악스카이 웨이 따라 길 옆에 잘 정돈 된 트레킹 길이 있다. 길상사에 들러 보았다. 무소유의 법정 스님은 그의 타계로 이 사찰과 함께 더욱 유명해져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