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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박경리 타계 15주기 특별판 / 김약국의 딸들 / (도서증정 이벤트) (youtube.com)

쓰러뜨리는 것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며 닥치는 불행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 그 고장 젊은이들이 '조선의 나폴리'라고 불렀을 정도로 물빛이 맑고 푸른 통영을 무대로 김약국 가문의 몰락을 그린...

오래간만에 박경리의 소설 김약국의 딸들을 읽었다. 토지의 작가 몇십년에 걸쳐 수많은 등장인물을 등장시켜서 쓴 대하소설의 주인공 김약국집 딸들이 겪는 비극은 소설속에서 둘째딸이 털어놓는 말에 잘 요약되어 있다. "저의 아버지는고아로...

노래가 끝나고 동네사람들의 박수가 터져 나올때 두사람은 서로를 쳐다 보았다. 많이 힘들고 지쳐 보이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당당한 용빈 ! "홍섭아 고마워....."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용빈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사진은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