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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김양희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마뱀 김양희 은행잎을 따라서 과학관에 들어왔어 따뜻한 온도를 나눠 주는 곳이래 아이들 발걸음 소리에 가슴이 팔딱팔딱 '새끼 도마뱀이다 야, 긴 꼬리 좀 봐 발가락을 쫙 폈어 심장 튀어나오겠다' 이쯤에 꼬리를 자를까 자를까 자를까 말까 《동시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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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1. 김양희의 [밤엔 꼭 자야 하는 거야?] 2024.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엔 꼭 자야 하는 거야? - 김양희 그래 밤엔 자는 거야 그래야 꿈이 자라거든 밤은 참새 떼를 숲 속에 잠재우고 또 밤은 나비 가족을 배춧잎에 재우지 잠이 하자는 걸 들어주지 않는다면 낼 아침 널 붙잡고 못 일어나게 할 거야 졸음이 학교까지 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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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구'가 뭐길래…경기보다 더 초미의 관심사였던 '카리나 시구' 2024.06.15
하고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던졌다. 킹군이 당시 했던 말은 "내가 던지는 공에 꿈과 희망을 실어 한국의 친구들에게 선사하겠다"였다. 그의 시구에 프로야구의 진짜 가치가 담겨있는 것 같지 않은가. 김양희 한겨레신문 기자 XX@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