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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밝은데 - 강진 검정 고무신 - 한동엽 거문고야 - 송가인 엊그제 같은데 - 김형부 인연의 끈 - 황진영 회초리 - 김양 4부 내 나이가 어때서 - 오승근 보낼 수밖에 - 김훈 사랑이 이런건가요 - 설운도 임진강 - 이태호 늙은 나의 청춘아 - 소울 꽃비...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멀어서 그래. 멀면 다 괜찮아 보여.” “초청가수로 김양도 나온다지?” “아니, 미스김이 나온대.” “김양이 미스김 아냐?” “아냐. 김양은 나이가 좀 들었어. 장윤정이하고 같은 또래라지? 마흔 서넛은 됐을걸. 미스김은...

당황 혔던지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싶은 맴뿐 ㅎㅎ 그때 내가 와!` 그랬나 몰러 ㅋㅋ 지금은 웃지만 그땐 그랬어 그런디 김양이 나이가 어린데도 꼭 누나같고 엄마같았어 나의 가슴으로 살포시 안기면서 하는말 " 오빠 나~ 오빠 좋아허면 안돼 ! " " 나는...

김양)--뭐꼬~~ 반갑다..... (겨울)--(씨뷁..보자마자 반말야..)아~엉! 반가워... 그렇게 김양과의 첫만남이 시작됐다.... 나중에 김양에게 들은 먜긴데 김양의 나이는 나보다 1살어린 19살.... 마산에 사는데 지금은 가출해서 인천으로 오게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