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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er75(ef)/ aurora black

이룬다. ‘나는 내가 알던 내가 맞는가’를 질문하며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주인공의 모습은 김영하 소설에서는 낯설지 않은 장면이다. 『빛의 제국』의 기영이 그랬고, 『살인자의 기억법』의 병수가 또한 그랬다. 낯선 세계로 갑자기 끌려가 극심한 고난...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물론, 이들 작품 사이에는 공통점뿐만 아니라 차이점도 존재한다. 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빛의 제국>>은 <<어둠의 저편>>보다는 시니컬하지만 <<반도에서 나가라>>보다는 부드럽다. 즉, 김영하는 최근의 하루키 소설보다는...

기영과 같이 잊혀진 스파이로 살아하는 이들이 아직 있을까? 혹시 내가 잘 알고 지내는 사람 중에도??? 책제목 : 빛의 제국 지은이 : 김영하 펴낸곳 : 문학동네 페이지: 391 page 펴낸날 : 2006년 8월 8일 정가 : 9,800원 독서기간: 2009.07.11...

이기는 거야, 바둑이라는 게 그러니까 인간이라는 것두 보이는 것보다 안 보이는 거, 그런 게 더 중요한 거 아닐까. 김영하 / 빛의 제국 내 삶에 들러붙어 있던 이 모든 것들, 그러니까 물건, 약정, 계약, 자동이체, 그리고 이런 저런 의무사항들을 털어...

안녕하세요! 올해부터 인터넷으로 한국 북클럽 참여하게됐는데, 이번 달 책이 김영하 작가님의 빛의 제국 이라는 책입니다. 지난 북클럽 책들은 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볼수 있었는데, 이 책은 Wake County Public Library에 없네요 ㅠㅠ 혹시 이 책 갖고...

부 판매를 돌파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출간 첫주에 200만부 판매를 돌파한 것이다. 한편 해외출판계에는 한국 김영하 작가의 소설 ‘빛의 제국’과 관련한 미국발(發) 소식도 등장했다. ‘빛의 제국’ 영문판이 그의 데뷔 장편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

공포가 언제나 유령처럼 그들 주위를 배회했으므로 술자리가 유쾌할 리 없었다. 입 밖에 내면 현실이 될까봐 그들은 애써 시시한 화제를 가지고 떠들어댔다. 그러나 어쨌든 그들의 불안한 예감은 이제 현실이 되어 버렸다. (김영하, 「빛의 제국」중에서...

좀 재밌는건 [신곡]이더군요;). 방학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장편이지만 掌편 같은 소설책입니다. '고래'는 완독하였지만, '빛에 제국'은 어제 잡기 시작한 소설입니다.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아깝습니다..; 책읽는 것, 저처럼 싫어하시는 분께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