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마을은 염려 없다 - 김용택 시인 아침 달이 서산에 걸렸다. 예쁘다. 아직 노란빛이 남았다. 아침 바람 부는 날이다. 양식이가 산책 못 간다고 문자가 왔다. 홀로 걷는 들판이 텅 비었다. 들이 멀리 한가롭다. 아내가 나들이 가면 m.kwangju.co.kr

구름 밑에서 김용택 달콤한 혀끝이 되어 노을 속으로 날아들던 작은 새떼들 가을 어느날 구름 밑에서 김용택 시집,『울고 들어온 너에게』, 창비, 2016

김용택 시인님 생가를 찾아서 들국화/ 한혜자 동심으로 설레는 마음에 찾아간 초원 학당 우람한 느티나무가 다정히 맞아주네 울 안으로 들어서니 시인은 없고 회문재 편액이 툇마루서 우리애게 고갤 숙이네 방마다 정연하게 꽂혀 있는 책들은 마치 시인들...

시인 /김용택 배 고플 때 지던 짐 배 부르니 못 지겠네 * 김용택(1948~ ) : 전북 임실 출생, 순창농림고등학교 졸업

💠시창작반 문학기행 안내💠 일시 : 5/11(토) 09:30~ 장소 : 김용택시인문학관 (임실군 덕치면 장암2길 16) 출발 : 당일 9시30분 학습관 일정 : 1).김용택시인문학관 2).운암에서 점심 3).붕어섬 나들이 기타 : 불가피 참석 어려우신 분은 총무님께 연락...

어디 갔는지 메마른 가지에 흰 서리가 슬고 감정은 말라 붙었다. 하루 종일 나무들이 나무를 무심히 바라보고 서 있다. ∇ 시인 김용택의 인생 100시, 삶이 모여 시가 된다 – 51 fifty-one-year olds. < ‘인생은 짧고 월요일은 길지만 행복은 충분해...

사랑 ​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 어디다 마음 둘 데 없어 몹시 괴로운 날들이었습니다 ​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는 것들을 현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우리 두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 허지만 지금은 당신의 입장으로 돌아가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초겨울 편지◑ ◀김용택:시인▶ 앞산에 고운 잎 다 졌답니다 빈 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눈 내리겠지요 눈 내리기 전에 한번 보고 싶습니다.

가는데 어, 어, 저 콩 좀 봐라 쥐구멍으로 쏙 들어가네 콩, 너는 죽었다 [출처] 콩, 너는 죽었다 / 김용택|작성자 마경덕 ------------- 김용택 시인의 시 "콩, 너는 죽었다"를 선택하셨네요. 이 시는 콩타작의 생동감 있는 장면을 묘사하면서도, 마지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