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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향기 - (710) 내 영혼을 뒤흔든 시 1 - ① 안녕, 피츠버그 그리고 책/ 시인 김용택 2023.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넘겨준 피츠버그, 그리고 그리운 아빠. ―김용택, 「안녕, 피츠버그 그리고 책」 이 시는 딸의 짧은 문자 편지와 같이 온 사진...시에서는 다소 색다른 시이기도 하다. 한 시인이 동원한 낱말들은 그 시인의 시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시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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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 김용택 2023.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겠지요. 아내는 지난 추석 때 가족사진을 찍자 했습니다. 그래서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액자에 담아 식탁이 있는 벽면에 걸어두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멋있고 예쁘게 찍는 방법을 아이들이 코치해주더군요. 이젠 그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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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편지 / 김용택 시인의 아내 되시는 분 2006.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편지 / 김용택 시인의 아내되시는 분 신기하게도 아침에 본 아내에게서 학교로 편지가 왔다. 당신께. 당신이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이라는 게 오늘은 더 행복합니다 나도 어제, 내리는 봄비를 보며 당신 생각 많이 했습니다 늘 당신의 눈길이 머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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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시인 정재학의 정체 2023.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 김용택 말고는 출신지가 이름 앞에 수식어로 붙는 시인이 없었는데 굳이 '전라도 시인'임을 강조하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인터넷에 나와 있는 프로필에 따르면 정재학 시인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전라도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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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 - 김용택 시인의 아내가 쓴 편지 2008.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맙습니다. 당신의 아내. -------------------------------------------- 김용택님은 작은 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이자 시인이라고 합니다. 아내의 편지글이, 김용택 시인의 시보다 더 그를 잘 알 수 있게 하는 울림을 주는 것 같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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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의 마지막 수업 2008.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기고 간 편지를 만지작거리다 가방에 넣었다. “집에 가서 아내랑 둘이서 읽어 볼랍니다. 눈물이 많이 나겠네요.” 노교사의...전북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인 김용택(60)시인.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그는 2008년 8월 26일 마지막 수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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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 강가에서 > ⑩ / 아내의 아름다운 경제생활 2008.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 강가에서 > ⑩ 아내의 아름다운 경제생활 1. 아욱 이야기 어느 문학잡지에 연재하는 고은 선생님의 일기를 무지 신나게 읽고 있습니다. 문학이 정치를 만나면 그렇게 신바람이 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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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의 「유일한 계획」 감상 / 박준 2023.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계획 김용택 이사를 가면 개를 키우겠다. 큰물이 나가면 물가에 나란히 앉아 물구경하다가 아내가 마당에 서서 밥 먹자고 부르면 귀를 쫑긋 세우고 나보다 먼저 일어서는 개를 한 마리 키우겠다. ‒시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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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참고자료) 김용택 시인 2007.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떨리는 속으로 도저히 그날 수업을 못할 것 같아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그의 말을 들은 시인의 마음 여린 아내는 또 눈물바람을 하고. 김용택을 보면 세상에는 마음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 마음 여린 사람과 무감각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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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네집 -김용택시인의글- <한겨레신문에서 스크랩> 2013.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입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내 교실로 놀러 왔기에 “여보, 여기서도 그 여자네 집이 보이네” 했더니, “저 유리창에 썬팅을 해...쳐든 모습이 깜박, 옛날 그 모습이었지요. 하도 반가워 차창을 열고 그 여자에게 인사를 했지요. ? 김용택 시인 “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