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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에서 / 김우연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물머리에서 김우연 용광로 나온 쇳물 새롭게 태어나듯 두 물이 하나 되어 현재만이 흘러가네 더 이상 알 수도 없고 볼 수 없는 지난날. 한 생명이 태어남은 새 강물이 흐르는 것 억겁의 인연들이 다 녹아 흐르는 것 멈춘 듯 흐르는 강물 도도하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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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며 좋아하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다 / 김우연(대구문학 192 2024년 3,4월호) 2024.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르며 좋아하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다 김우연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진언 같은 말도 있고 사랑하는 것만큼 보인다며 가슴을 강조해도 모르며 좋아하는 것이 참으로 아름답다. 풀꽃 이름 모르는 아이가 예뻐서 놀랄 때나 누군지도 모르면서 그냥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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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교論] 노력하는 길의 안내자로서 그리는 ‘새 지도’ - 김우연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영교론 -노력하는 길의 안내자로서 그리는 ‘새 지도’ 김우연 1. 들어가며 와남(蛙南) 박영교(朴永敎)) 시인은 “시는 그 시인의 인격인 동시에 그 사람의 자존심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1972년 자유시 3회 추천 완료(김요섭) 하였으며,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