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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도장/김우진 202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들던 아버지도 막도장처럼 살다 가셨다 닥치는 대로 살아온 내 발자국 같은,서랍 속에 막 굴러다니는 막도장,나는 막도장을...칸을 막도장이 내주었다 물푸레 도장을 찍었을 때 내 손에 파랗게 물이 올랐다 나는 집 한 채를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닌다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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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도장 - 김우진 2024.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막도장 김우진 길 건너 도장집 김씨, 평생 나무를 찍어 넘긴 옹이진 손이 목도장을 파고 있다 조각칼 끝에 밀려나는 나무의 속살...자음이 서로 부둥켜안았다 물푸레나무로 도끼자루를 만들던 아버지도 막도장처럼 살다 가셨다 닥치는 대로 살아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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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찬미 - 윤심덕 2024.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학생이었다. 부친은 가업을 이어가라고 농업대 입학시켰으나 문학을 좋아했던 김우진은 와세다 영문과로 전과하여 극작가가 되며 아버지와 갈등하게 된다. 김우진은 부친 강권으로 일찍 결혼하여 처자가 있는 유부남이었다. 윤심덕은 이루어질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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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도장/김우진 2023.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막도장/김우진- 백내장을 앓고 있는 돋보기 안으로 글자가 들어왔다 한 자 한 자 각을 세운 글자들은 나무의 심장을 터 주었다...지문이었다 십분 만에 한 생애 를 파헤쳤지만 아버지는 단 한 번도 나무의 그늘을 가져보지 못했다 도장 속 자음과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