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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 김유정역ㆍ8시40분 ) 한다ㆍ * 전철 갈아타느라 헷갈려 오르락 내리락ㆍ 바로 건너편 열차 타면 되는걸 에스컬레이터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고. 출구 못찾아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고... 이리 더듬게되는 오늘. 그래도 늦지않게 만남의 장소에...

먼저 김유정역에 내려 전시관과 생가를 보았고... 이폼나는 썬그라스를 토마토 사면서 그시골집에 두고 왔지뭐야~ 비싼건 아니지만 아까워라...ㅋㅋㅋ 김유정 생가마당... 초가집이 살았던 생가이고 기와집이 작품전시관... 우리가 산행할 설레길을 보며...

남이섬과 김유정역은 아베크족들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이용 하는것 같습니다. 복원된 김유정생가 김유정 생가에서 앞을 보면 금병산이 아담하게 펼쳐져 보입니다. 소설 '동백꽃'의 무대가 된 곳이겠지요. 우리가 '생강나무'로 알고있는 꽃을 이곳에서는...

만나, 김유정역에서 상기 회장 부부를 만나 춘천 드름산을 오릅니다~ 잘 뻗은 나무들이 반기는군요~ 이쯤에 빠질 수 없는 막걸리 한잔, 역쉬 이 맛이군요~ 술을 전혀 못한다는 상기 회장 부인 홍여사가 막걸리병을 들고 소녀처럼 화안하게 웃습니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