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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실(絲), 연결, 심장, 전류, 촛불” 노벨상 한강의 강연 키워드 [2024 노벨문학상] 김유태 기자 XX@XX 입력 : 2024-12-08 04:43:41 수정 : 2024-12-08 05:05:07 한강, 스톡홀름서 ‘노벨 강연(Nobel Lecture)’ “언어가 우리를...

때문이다. 물론 그의 문학적 삶 전반을 되새기게 하는 좋은 보도들도 많았다. 문답이 모두 문학적 호흡을 지녔던 김유태 매일경제신문 기자의 단독 인터뷰가 그랬고, 32년을 문학 기자로 살며 한강의 등단부터 노벨상 수상을 쭉 지켜본 최재봉 한겨레신문...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어느 인터뷰에서 "그저 인간에 대해 쓰고 있다"고 했다. 그것이 영원히 지나가버렸고 지금도 영원히 지나가고 있음에도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 살아 있는 자에게 밥이란 고통을 연장시켜 주기만 하는 것은 아니기에 우리는 때로...

노벨상 발표 10시간 전에 받은 한강 작가님 이메일 인터뷰 답변. 암만봐도 김유태 박운예 기자 중 팬심으로 두차례에 걸쳐 이메일을 주고받은듯. 덕분에 독자는 귀한 목소리를 담아본다. 영광스럽게도, 놀랍게도, 내가 요즘 가진 질문들과 닿아 있다.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