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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뉘, 코모레비(木漏れ日), 지금 행복하신가!/김응교 2025.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3년에 본 영화 중 한 편을 고르라 하면 <퍼펙트 데이즈>(2023)을 선택하겠다. <베를린 천사의 시>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빔 벤더슨 감독이 만든 영화다. 77세에 이 영화를 만들었으니, 환갑이 지나 은퇴니 뭐니 하는 말들은 엄살에 불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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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와 민주주의/김응교 2025.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 김수영은 셰익스피어에 관한 글을 몇 편 번역하고, 산문에도 셰익스피어 이야기를 쓰고, 시에도 셰익스피어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실은 며칠 후 발표할 <김수영과 셰익스피어>라는 글을 쓰는 중에, 잠깐 짬이 나서 이 글을 쓴다. . 영국의 일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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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소설, 12.3의 계엄과 헤롯의 계엄/김응교 2024.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강의 소설은 아픔을 공유하는 기독교적 소설이다." "12월 3일의 계엄은 예수 탄생 때 아이의 살해를 명했던 헤롯왕의 계엄과 비교해 봐야 한다." 10년 전 이 교회에 가서 강연한 적이 있다. 겉보기에는 2~3천여 명 규모의 대형교회였는데, 교인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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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교 작가님에게 질문 있어요~ 202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응교 작가님에게 드릴 질문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질문하는 법은 아래 글을 클릭해서 보세요 https://cafe.daum.net/logos-school/Cx5o/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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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교 교수의 글 2024.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com/Detail/Ar?key=3891883 . 4. <2024년 노벨문학상과 한강이라는 게이트웨이> ..... 10월 30일 펜클럽 주최 세계한글작가대회에서 발표할 글을 어제 보냈다. 무라카미 하루키와 한강이 역사를 어떻게 재현하는지 비교한 글이다. 김응교 교수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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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김응교 2024.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착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동학군의 결기로 맞서지만 결기만 있지 않은가 . (2024년 8월 16일, 제79주년 광복절을 지내며. 김응교) . * 푸치니도 볼 수 있는 신문매체에 실릴 <브레스치아의 비행기>라는 글에서, 카프카는 푸치니를 "주정뱅이 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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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기계 / 김응교 2024.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글 쓰는 기계 김응교 사실 기계들은 자기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할 기계적 고독이 필요하여 자기만의 기계실에서 밤새 작동한다 그를 누구도 볼 수는 없겠지만 껍질이 날아간 뼈다귀 로봇 등 뒤 상자 서너 박스에는 유영을 멈춘 지느러미들 생선집 좌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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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에 대하여/김응교 2024.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승에 날이라고 귀한 선물과 문자와 전화를 받지만, 스승이라는 단어를 나 자신을 지칭해서 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내가 나 자신을 스승이라고 칭하지 않으니 당연히 제자라는 말도 써본 적이 없다. 내가 왜 스승이나 제자라는 말을 스스로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