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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의 「잘 알지도 못했지만」 감상 / 박소란 2025.0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이강의 「잘 알지도 못했지만」 감상 / 박소란 잘 알지도 못했지만 김이강 당신이 사 준 책상에 서랍이 달려 있었어요 부드럽게 열렸다 느리게 닫히는군요 내부는 눈부신 빛깔의 자작나무예요 당신의 선택이 옳아요 사실은 슬며시 비난했던 그 스피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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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너머, 공예 박물관, 비는 내리지만 / 김이강 2025.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희곡집을 읽었다 비는 내리지만 테라스에 앉아서 비를 보지 않고 책을 보면서 상연된 것을 떠올리며 그것을 읽었다 둘은 서로 살아나서 테라스로 온다 옆자리에 개를 데려온 사람들이 있다 한 사람은 개를 안고 다른 사람은 곁에 앉고 둘은 서로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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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사 - 김이강 2025.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라미 사파리 캔디 망고, Semiramis 오렌지 진하오 82, BECOMEFISH 밀크티 파이리 812, Tramol 이브닝 벨 영웅 블랙 포레스트, Tramol 키위 모나미 라인, 펠리칸 4001 로얄 블루 라미 사파리 캔디 망고, Semiramis 오렌지 파이리 812, Tramol 이브닝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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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주유소 - 김이강 2024.08.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다가 보이는 주유소 김이강 이 세상에서 너의 묘사를 더 이상 발견할 수 없을 때까지 나는 걷기로 했어 * 눈이 아주 가늘었겠지 아마 그랬을 거야 낮의 주유소에서 마주쳤다던 네가 묘사한 적 있는 그 사람 마르고 파란 파도들이 어깨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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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아서 걸어가면 / 김이강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가 남아서 걸어가면 –김이강 넌 죽었잖아. 내가 말한다 그가 말한다 아니 뭐, 그렇지. 그를 끌어안는다 그동안 어딜 다녔는지 묻지 않는다 차가운 등을 오래 쓰다듬으면서 그도 지금 나를 껴안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그렇지 뭐, 그렇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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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라는 사건 『문화일보/유희경의 시:선(詩:選)』 어느 가족 / 김이강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다 잠이 들 수도 있는데 배가 고픈 걸 참아야 할 것인지 긴 논의는 하지 못하고 청소를 끝내고 일단 눕기로 했다’ - 김이강 詩『어느 가족』 - 시집〈트램을 타고〉문학과지성사 | 2024 청소란 느닷없이 실행된다. 침대나 소파에 누워 있다가, 책상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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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처럼/김이강 2024.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들바람처럼/김이강 그 사람이 좋은데 이상하게 그 사람은 다 좋은데 나에게 보내야 할 것을 보내지 않는다 나는 그에게 지속적으로 미숙한 항의를 했다 가볍고 산뜻한 향기가 나도록 산들바람처럼 말했다 그러나 그는 보내지 않는다 영영 보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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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못했지만 / 김이강 2024.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 알지도 못했지만 / 김이강 당신이 사준 책상엔 서랍이 달려 있어요 부드럽게 열렸다 느리게 닫히는군요 내부는 눈부신 빛깔의 자작나무예요 당신의 선책이 옳았어요 사실은 슬며시 비난했던 그 스피커도 아주 탁월했어요 부드럽게 느리게 누워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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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육아시간 대직자' 특별휴가제 시행 2025.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식으로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작년에 서구가 운영한 조직문화 개선 모임 '펀온워크'에서 제안한 것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특별휴가 제도가 육아하는 공무원과 대직하는 공무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동료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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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김이강 서구청장 현안과제 협력[미래교육신문] 2023.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정선 교육감-김이강 서구청장 현안과제 협력 상생협력 등 공유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광주교육청은 12일 서구와 ‘지역-학교 간 상생협력·공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과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