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김익경 시인- 동리목월 등단 크기 김익경 크기를 생각한다 분수의 높이와 중력이 뒤엉키는 내일은 없는 날 크기도 없는 날 크기를 생각하며내 손의 길이와 손톱이 자란 속도만큼 크기를 생각한다 크기를 생각하며 손톱을 자르고밥...

않기 오래지 않아 전부라 이름 지었던 생각이 없어질 것 뇌 없이 살면 안 되겠니 발 없이 떠나는 KTX, 그 위에 실려 가는 지하철도 놓쳐버린 햄버거 더 뾰족해지는 저녁 [ 김익경 시인 약력 ] 2011년 『동리목월』로 등단 시집 『모음의 절반은 밤이다...

안녕하니/김익경 과적 차량이 제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기울어져 있었어 중량을 감당하지 못한 과욕의 기울기와 나의 기울기가 오버랩 돼 눈이 부셨어 나의 중량이 버거운 것은 아닐까 언제 기울기의 실체가 드러날지 궁금해 비스듬한 기울기를 갖고...

재생된다 열 개의 입은 열 두 개의 입을 버리고 무릎 없는 기둥을 완성하고 있다 덜 여민 저녁 코가 무럭무럭 자라고 김익경 시인 2011년 <<동리목월>> 등단 시감상- 독자의 입장에서 김익경의 시는 매우 불편하다 숟가락으로 얼굴을 파 먹고.... 엉덩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