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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 김인숙 [계절 II], 1975년, 섬유에 자수,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정필순의 [해체]에 관한 안내문 정필순 [해체], 1975년, 마대에 자수, 작가 소장 조정호의 [성장]에 관한 안내문 조정호 [성장], 1969년, 면직에 자수, 박을복 자수박물관 소장 한상수...

생겨 정보도 교환하고 사적인 이야기도 나누게 됐다. 이들은 내가 어떻게 아동인권 전문가가 됐는지를 가장 궁금해 했다. 젊은 유학파 교수도 아니고 박사도 아닌 그저 평범한 활동가인 내가 어떤 계기로 아동인권 전문가가 돼 대학 강의까지 하는지 궁금...

처녀이다. 결혼생활을 실패하고 중국으로 건너온 여자와 행복을 꿈꾸며 중국에서 한국으로 떠나고자 하는 또 한 여자. 이야기는 이 두 여자의 인생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묻는다. 여자의 남편은 삼십대 중반에 다니던 잡지사에 사표를 던진 실업자로...

주장했다. 김인숙 한터여종사자 대표는 "그들은 우리를 자기결정권이 결여된 미숙아 취급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의 앞길을 개척하는데 그 누구의 도움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이런 내용을 8년 전부터 끊임 없이 길거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