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김 씨다. 엄마가 급체하거나 고열이 나면 밤 열두 시고 한 시고 자다 말고 얼른 달려와서 응급실로 모셔간다. “제발 말 좀 들어요. 권사님. 팔 운동 좀 하시란 말이에요.” “방 좀 따스이 때시고 움츠리지 말고…….” 가난한 노파에게는 그냥 잔소릴 뿐...

원 - 김인자 감사님 : 10만원 - 고경찬 홍보위원장님 : 10만원 - 박용진 운영위원장님 : 10만원 - 임정빈 회원님 : 10만원...홍어회 - 김원삼 회원님 : 술안주거리/돼지껍데기무침 - 뜨레식당 : 닭발안주 -이국희 회원님 : 아이스크림50개 -위례산악회...

기운이 난다. 식당일은 이제 많이 익숙해지고 숙달이 되었다. 벌써 이 식당에 취업을 한 것도 거의 일 년이라는 세월이 다 되어...자라주는 것이 고마울 뿐이다. 김인자 사장이 주방으로 들어온다. “유정선씨!” “네!” 정선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단골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이 시작되고 있는데 초가의 호프 박후필 회장님께서 건배제의를 하고 계십니다.ㅎ 어때요? 이만하면 분위기 짱이지요? 박후필회장님 앞에 흰모자 쓴이가 람보님인데 이날 회장님하고 둘이서 아주 분위기를 갖고 노셨지요.ㅎ...